기사 메일전송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항암·당뇨치료제 전문기업 ‘에이펙셀’ 집중 조명
  • 편집국
  • 등록 2025-08-16 18:01:50
  • 수정 2025-08-16 20:48:30

기사수정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항암·당뇨치료제 전문기업 ‘에이펙셀’ 집중 조명


또 럼 서기장 방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 협력 확대 기대


8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양국 주요 인사와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산업부 2차관, 대한상의 회장,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고, 베트남 측에서는 또 럼 서기장과 부총리, 경제부처 장관, 국영기업·민간기업 대표 200여 명이 함께했다.



글로벌 항암·당뇨 치료제 시장, 폭발적 성장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2023년 약 2,000억 달러(약 260조 원)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9~12% 성장해 3,5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령화, 암 조기진단 기술 발전, 맞춤형 치료제 확산이 주요 성장 동력이다. 특히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는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당뇨 치료제 시장 역시 2023년 약 610억 달러(약 80조 원)에서 2030년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당뇨 환자 수는 이미 5억 명을 넘어섰으며, WHO는 당뇨를 ‘2030년 세계 7대 사망 원인’으로 경고하고 있다.


에이펙셀, 다국가 임상 2상 완료… 특허 기반 독창 기술


이번 포럼에서 발표에 나선 에이펙셀(APEXELL)은 항암·당뇨 치료제 분야에서 다국가 임상과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에이펙셀(대표 박용성)은 특허와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독일, 한국 등에서임상 2상까지 완료했으며, 2023년 까지의 연구와 임상을 기반으로하여 새로운 특허로 보강하였고, 항암-당뇨 치료제의 기초임상을 마치는대로 금년 하반기중 1,2상 동시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훈센병원, 중국 301병원 및 국립대학에서 환자를 공급 받아 임상 및 치료제로 일부 사용 중이며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허가를 득하여 생산·공급을 계획 중이다.  특히 당뇨치료제는 고위험군의 환자가 당화혈색소가 5.5~5.8까지 치료되는 사례가 많았으며 국내외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중이다.


에이펙셀은 암치료제와 당뇨치료제외에도 면역치료제, 세포치료제, 에이즈치료제 등과 혈청 기술로 코로나백신 ㆍ조류독감 백신ㆍ광우병 백신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FDA 승인 임박, 베트남·아세안 시장 진출 박차


에이펙셀은 현재 베트남 및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중국 FDA) 승인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은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고, 아세안 시장과의 관문 역할을 한다”며 “에이펙셀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인도차이나 반도와 중국까지 연결되는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한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양국이 바이오·의약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인식하고, 기술·임상·유통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실질적 경제 협력의 장으로 평가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