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월을 왜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가? [허준혁한방]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正午)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시인 노천명님이 <푸른오월>이란 시에서 "계절의 여왕 오월"이라고 한데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기 시작했지요.


5월을 뜻하는 May도 그리스의 여신, 어머니 신 '마이아(Maia)'에서 온 이름이며, 5월이 가정의 달이요, 교육의 달이며, 부모의 달이자, 스승의 달이고, 어린이의 달이며 그 중심엔 여성들이 있다는 점에서도 계절의 여왕이 분명하긴 한 듯 합니다.


5월의 첫날입니다. 라일락의 꽃말이 첫사랑, 젊은날의 추억이란게 우연일까요? 젊은 남녀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달이 5월이라지요?

마침 실외에선 코로나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군요. 포스트 코로나의 첫 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계절의 여왕 5월... 여성분들은 여왕대접 받는 5월... 남성분들은 그런 여왕께 사랑받는 5월^^


5월과 다음 해의 1월은 항상 같은 요일로 시작하고 같은 요일로 끝납니다. 1월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한 5월 되시길요^^

0
  • 기사등록 2022-05-01 10:57: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