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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24일은 유엔의 날.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해 제정됐다. 한국은 1991년 유엔 가입 전인 1973년~1975년 유엔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한 적이 있고 지금도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유엔 탄생부터 인연이 깊다. 유엔이 평화유지를 위해 최초로 파병한 전쟁이 6·25 한국전쟁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유엔군은 지금도 이 땅에 남아있다. 6·25 전쟁은 휴전상태이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직위를 겸하고 있다. 

유엔군이 지킨 한국은 이제 유엔에서 비중 있는 나라로 성장했다.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2차례 맡기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이 할당받은 재정분담률은 유엔 정규예산 총액의 2.267%로 세계 11위다. 분담률은 유엔 무대에서 국가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되기도 한다.

서울에 있는 유엔 기구 사무소로는 유엔피스코의 파트너 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유엔아동기금(UNICEF) 서울사무소, 유엔인구기금(UNFPA) 서울사무소,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가 있으며,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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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4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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